카테고리 없음 / / 2023. 11. 29. 11:33

군, 장병들에 "근무복 대신 전투복 착용하라"…한반도 긴장북한, 9.19 합의 파기 선언

반응형


 

북한이 문재인 정부 시절 체결한 9·19 남북 군사합의를 전면 파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국방부 홈페이지 ▶️ ▶️


  뉴스다시보기▶️▶️

 

 

 

앞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합의의 일부 효력을 정지시켰는데, 오히려 책임을 떠넘기며 적반하장식 맞불을 놓은 겁니다.



[조선중앙TV : '대한민국'것들의 고의적이고 도발적인 책동으로 하여 9.19 북남 군사분야 합의서는 이미 사문화되여 빈 껍데기로 된지 오래다.]

 

하지만 9·19 합의는 물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수차례 위반해 온 건 북한이죠. 북한은 어젯밤에도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신원식/국방부 장관 : 북한이 (9·19 남북 군사 ) 효력 정지를 빌미로 도발을 감행한다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입니다.]

우리 군 당국은 9·19 합의로 묶여있던 일대에서 육·해·공 각종 훈련을 재개하는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또 장병들에게 근무복 대신 전투복을 착용하라는 지시를 내린 걸로 확인됐습니다.

당분간 한반도 내 긴장감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북한의 3차 정찰위성 발사와 이에 따른 9·19 군사 합의를 사실상 파기한 것을 두고 국회에서 여야가 책임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군사 합의를 조속히 폐기했어야 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야당은 정부가 무리하게 일부 효력 정지를 단행하며 군사적 긴장도가 높아졌다고 반박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방부를 향해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했다. 이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효력 정지 조치에 대해 "우리는 잃을 것이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은 "필요하고 잘한 결정이라고 여겨진다"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 조성의 책임은 UN 안보리 제재와 9·19 군사 합의를 지속적으로 위반했고 선제적으로 파기를 선언한 북한에 있음을 우리 국민들이 분명히 (알고 있다)"고 엄호
했다.
같은 당 임병헌 의원도 "진작에 효력 정지를 했어야 됐는데 늦은 감이 든다"고 거들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일부 효력 정지로 합의를 파기할 명분을 제공했으며 결과적으로 평화에 위협이 생겼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정부가 합의 1조 3항만 효력을 정지하겠다고 한 것이 전체를 파기하겠다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북한의 정찰 위성이 규탄 받아야 하고 국제 규범 위반이라고 얘기했지만 효력 정지와는 별개"라며 "북한이 전면적인 파기를 하면 직접적인 군사적 대결, 긴장이 고조되는 것 아니겠나. 장관이 너무 호전적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북한이 9·19 군사 합의 비행 금지 구역을 설정하면서 까막눈이 됐는데 (파기로) 눈을 뜨게 만들었다"며 "접경 지역에서의 북한 무인기, 드론의 활동이 아주 활발할 것이고 주기적으로 드론 공격이 시작될 것이다.
왜 이런 것을 단편적으로 생각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일각에서는 총선을 의식해 긴장감을 높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마치 남북 정권이 티키타카를 하듯이 정밀한 호흡을 맞춰서 가고 있는 것이라는 의심과 불안감을 거둘 수 없다"며 "한반도 긴장 상황을 이용해 정치적 이득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 명백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국민의힘 한기호 국방위원장은 "선거 때 북풍 문제가 항상 나오는데 20대 총선에서도 북한이 미사일을 5번 발사했지만 민주당이 이겼다.

19대 대선 때도 방사포를 포함해 5번을 쐈고 민주당이 이겼다"며 " 이렇게 가고 있는 것이 북풍에 의해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길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북한의 정찰위성 3차 발사 성공에 러시아의 도움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과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국정원이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지난 9월 김정은-푸틴 회담 당시 푸틴이 발사체 자체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고, 북러 회담 이후 북한이 설계도 및 1·2차 발사체와 관련한 데이터를 러시아에 제공하고 러시아가 그 분석 결과를 북한에 제공한 정황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 아무쪼록   우리나라의  모든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함께보면 유익한 정보

바로가기 ▶️▶️
바로가기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